원주 DB 이선 알바노(17번)가 11일 열린 2025-26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종료 직전 버저비터 3점포를 터뜨려 65-63 역전승을 이끌었다. (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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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이선 알바노의 버저비터 3점포를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DB는 11일 강원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LG전자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서울 SK에 65-63으로 이겼다.
시즌 12승(8패)째를 거둔 DB는 단독 3위에 올랐고, 5위 SK는 10승10패를 기록했다.
DB는 47-51로 뒤진 채 돌입한 4쿼터에서 극적인 뒤집기를 펼쳤다.
헨리 엘런슨의 외곽포가 터졌고, 알바노가 자유투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어 알바노는 6분 18초를 남기고 3점 슛을 넣어 55-58로 좁히기도 했다.
58-63으로 끌려가던 DB는 정효근과 에삼 무스타파의파의 득점으로 1점 차로 따라잡았다. 그리고 종료 직전 던진 알바노의 3점 슛이 림을 통과, 승패가 뒤바뀌었다.
알바노는 4쿼터에서만 11점을 넣는 등 3점 슛 3개 포함 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엘런슨이 15점 7리바운드, 강상재가 11점 11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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