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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정우영 교체투입·권창훈 벤치' 프라이부르크, 베를린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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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정우영(21)이 교체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헤르타 베를린에 완승하고 3연승을 달렸다.

프라이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 경기장에서 끝난 헤르타 베를린과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4-1로 완승했다.

3연승을 달린 프라이부르크는 4승 5무 4패를 거둬 10위(승점 17)로 올라섰다.

정우영은 최근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으나 이날 오른손에 붕대를 감고는 문제없이 경기를 소화했다.

후반 15분 롤런드 셜러이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그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경기가 끝날 때까지 30여 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한 권창훈(26)은 17일 샬케전에 이어 이날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두 경기 연속 출전 없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권창훈이 소속팀에서 경기에 나선 건 지난달 8일 열린 라이프치히와 정규리그 7라운드가 마지막이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7분 빈첸초 그리포의 다이빙 헤딩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베를린은 후반 7분 도디 루케바키오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추며 역전의 기회를 엿봤지만, 프라이부르크가 후반 14분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의 추가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프라이부르크는 8분 뒤 마누엘 굴데가 한 골을 더하고, 후반 49분에는 닐스 페터젠이 페널티킥 골을 성공하면서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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