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3 (화)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MK이슈]홍현희, 두번째 코로나19 검사…자가격리시 `MBC연예대상` 참석 불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보름 만에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홍현희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23일 오전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제작에 참여 중인 스태프가 전날인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해당 스태프의 동선과 홍현희의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탓이다.

홍현희의 검사 결과는 이날 중 나올 예정으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가 불가피하다. 게다가 홍현희가 해당 스태프와 밀접 접촉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 음성이 나오더라도 자가격리 해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현희와 코로나19의 악연은 벌써 두 번째다. 그는 이달 초 TV조선 '아내의 맛'과 '뽕숭아학당'의 컬래버 녹화에 참여했다가 함께 녹화에 나선 이찬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 15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한 바 있다.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다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사례라 유독 뼈아프다.

자가격리가 확실해질 경우 홍현희는 현재 출연 중인 '아내의 맛' 녹화 참석도 불가능해진다. '아내의 맛' 측은 "홍현희의 '아내의 맛' 녹화는 20일 이전에 촬영됐다. '전참시' 촬영과는 동선이 전혀 겹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홍현희의 '아내의 맛' 녹화 참여는 관련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될 것"이라 전했다.

오는 29일 열리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참석 가능성도 걸려 있다. 언택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무관중 행사지만 올 한 해를 빛낸 방송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펼쳐질 예정. 하지만 홍현희가 자가격리 대상자가 될 경우 올 한 해 뜨거운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 현장에 참석하기 어렵게 된다.

현재 홍현희 측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psyon@mk.co.kr

사진|스타투데이DB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