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허훈이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2020. 12. 6. 인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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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부산 KT 허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KBL은 지난 11일부터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2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2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KT 허훈이 2만 3009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올스타 팬투표에서도 허훈은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투표에서도 초반부터 1위를 달리는 중이다.

2위는 2만 1775표를 획득한 전주 KCC 송교창이 차지했다. 1차 집계 때부터 2위 경쟁은 치열했다. 원주 DB 허웅과 KT 양홍석이 엎치락 뒤치락하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5위는 지난 시즌 팬투표 2위를 차지한 창원LG 김시래다.

이외에도 KCC 이정현이 6위, 인천 전자랜드 김낙현이 7위, 서울 SK 김선형, LG 케디 라렌, DB 김종규가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 팬투표는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농구화, 몰텐 미니 골든볼,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올시즌 올스타전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체 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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