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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레드벨벳(아이린, 웬디, 슬기, 조이, 예리)이 완전체 근황을 전해 이목을 모았다.

지난 31일,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Let's make a SMTOWN LIVE TICKET with #RedVelvet #레드벨벳 과 티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레드벨벳 멤버들은 4분할 사진을 찍으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최근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아이린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린은 멤버 예리와 함께 "하트? 너 보라색이잖아. 이거 엄청 큰데?", "레드벨벳 멤버들의 상징색!"이라며 직접 꾸민 티켓을 자랑했다.


한편, 웬디는 "오늘의 TMI? 저 이런 (4분할) 사진 처음 찍어본다"고 말했다. 큰 부상을 당해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웬디의 등장은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웬디는 지난 2019년, 시상식 리허설 도중 2m 상당의 리프트에 오르려다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웬디는 치료에 전념했고, 이후 아이린의 갑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레드벨벳 완전체 공백기는 길어졌다.

예리는 "오랜만에 무대를 마친 소감을 말해달라"고 물었고, 조이는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계속 무대하고 싶다"고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인 레드벨벳 멤버들은 "SM타운 라이브로 초대한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레드벨벳은 이번 SM 온라인 콘서트의 사전 녹화를 마친 상황이다. 특히 논란 이후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낸 아이린의 모습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SMTOWN LIVE “Culture Humanity'(에스엠타운 라이브 “컬처 휴머니티)는 SM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무료 콘서트로, 1일 개최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SM타운 공식 유튜브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