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 마드리드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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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지네딘 지단(49)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아스’를 비롯한 스페인 복수 매체는 8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했고 검사를 받았다. 결과를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돌입해 7일 훈련부터 참석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은 구단 훈련장에서 유전자증폴(PCR) 검사와 항체 검사를 모두 받았다. 항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스페인 라 리가 절차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두 차례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팀 훈련에 복귀할 수 있다. 자가격리 상태인 지단 감독은 10일에 있을 오사수나와 리그 경기와 15일 예정된 아틀레틱 빌바오와 수페르코파 4강전에도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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