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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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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방송 최초 울릉도 해마 포착…김병만, 해마 탐사 성공한 찬열에 "넌 마음이 착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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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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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방송 최초로 울릉도 해마 촬영에 성공했다.

9일에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 독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해마 탐사에 나선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장은 찬열, 줄리엔강, 해양 기술원 민원기 박사님과 함께 해마 탐사에 나섰다. 본격적인 탐사에 앞서 박사님은 "모자반이라는 해초에서 해마 발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다의 말 해마는 동물성 플랑크톤이나 작은 새우 먹고 자라는 것으로 산호나 해조류가 있는 얕은 연안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마는 지구 상 모든 동물 중 유일하게 수컷이 새끼를 낳는 특이점을 갖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는 총 다섯 종의 해마가 서식하는 가운데 병만족은 정글 10년 중 아직 해마를 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른 부족원들도 마찬가지.

이에 병만족장과 부족원들은 의지를 불태우며 해마 탐사를 시작했다. 해마가 발견되면 종을 울리겠다고 했던 박사님. 조심스럽게 탐사를 하던 중 박사님의 종이 울렸다.

모자반에서 해마를 발견한 것. 이에 병만족장은 "저는 세계 40여 개국을 다녔지만 해마를 처음 봤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처음 봤다"라며 흥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울릉도뿐만 아니라 독도에서도 확인된 해마. 특히 이번 발견은 작년 8월 이후 울릉도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뉴스 보도 이외에 방송 최초로 울릉도 해마 촬영에 성공한 것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탐사를 끝내고 돌아온 부족원들. 찬열은 "해마 정말 많이 봤다. 가는 데마다 있더라"라고 했고, 이에 병만족장은 "너는 마음이 착한 아이구나. 마음이 착한 아이만 볼 수 있다는데"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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