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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버닝썬 사태

[종합]효연, '버닝썬' 김상교 저격에 반박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이나본데"(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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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효연/사진=헤럴드POP DB



'버닝썬'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가 소녀시대 효연을 저격한 가운데 효연이 직접 반박했다.

14일 효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본데 난 열심히 내 일 했다.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탭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클럽 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 적 있는 거 같다.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적도 없다"고 확실히 말했다.

그러면서 효연은 "방구석 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거예요~~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거다. 아 또! 이 글은 내일 지울겁니다. 쫄아서 지운 것 아니에요. 말 안 하면 호구 되지 않나"라고 악플러들에게는 강경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앞서 김상교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클럽 버닝썬에서 디제잉을 하고 있는 효연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며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클럽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라. 얼마 안 남았다"고 저격했다.

이와 관련 효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 억측과 오해를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헤럴드경제


다음은 효연 입장 전문.

자자~ 여러분 다들 진정하시고~~!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본데 난 열심히 내 일 했어요.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탭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습니다.

클럽 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 적 있는 거 같아요.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적도 없어요~

그리고 방구석 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거예요~~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겁니다.

아 또! 이 글은 내일 지울겁니다. 쫄아서 지운 것 아니에요. 말 안 하면 호구 되잖아요.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불로장생 만수무강 하세요~~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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