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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가짜사나이' 잇따른 논란

박은석, 구호동·로건리 다음은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또 파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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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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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극 '아마데우스'가 2월 2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을 재개한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재개를 앞두고, 모차르트 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박은석의 무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로건 리’와 ‘구호동'을 오가는 연기 변신으로 2020 SBS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수상,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박은석의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만날 수 있다.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연극 '아마데우스'는 제57회 아카데미 시상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의 경외와 질투를 느끼며 자신의 평범함에 고통스러워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2018년 한국 초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했다.

2018년 초연 당시에도 ‘모차르트’역에 가장 높은 싱크로율로 섭외 요청을 받았던 박은석은 조정석, 김재욱, 성규에 이어 재연 무대의 ‘모차르트’로 캐스팅돼 2020년 11월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무대에 올랐다.

작품 준비 기간부터 초연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내려는 듯 영어 원서 대본과 한국어 각색본을 모두 외우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작품에 몰입하여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연극 연습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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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연극 ‘아마데우스’ 무대에서의 열연 모습이 담긴 영상에서 박은석은 천진난만하면서도 자유로운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로 변신했다. 하늘이 내린 천재적인 음악성과 자유분방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시대를 앞서간 이의 고독이 느껴지는 복잡하면서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에서의 모습과 다른 무대에서만의 생동감을 보여주고 있다.

2012년 연극 '옥탑방 고양이'로 데뷔한 이래 '프라이드', '엘리펀트 송', '히스토리 보이즈', '아트', '어나더 컨트리' 등 다수의 연극 무대에 올랐다. 박은석은 영화와 드라마로 연기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서도 무대에 식지 않는 열정을 보이며 첫 대극장 작품에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11월 17일 개막해 12월 6일, 공연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2월 2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재개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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