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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조영구 "귀뚜라미 이제 그만 먹고 싶어"…장모에게 13년 동안 거짓말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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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채널A


아시아투데이 온라인뉴스부 = 방송인 조영구가 장모를 향해 13년 동안 거짓말을 했다고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조영구가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조영구가 출연해 '곤충 요리 전문가' 장모와 눈맞춤을 진행했다.

조영구의 장모는 국내 1호 곤충 요리 연구가 송혜영씨로 조영구는 "내가 13년 동안 장모께 거짓말을 해 왔다. 장모가 나에게 해준 곤충 요리 정말 먹기 싫었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못 먹겠다고 뱉어 버리고 싶었는데 실망할 거 같아서 무조건 맛있다고 했다"며 "어떤 때는 먹다가 장모님이 잠시 자리 비우면 몰래 뱉기도 하고 그랬다. 사랑받고 싶으니까 뭐든지 다 맛있게 먹어주고 싶었는데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송혜영씨는 "진짜 배우 해도 되겠다. 어떻게 그렇게 리얼하게 연기를 잘했냐. 우리 사위는 곤충 요리 먹을 때마다 행복해 하는구나 했다. 그래서 메뚜기 고명이라도 더 얹으려고 했던 거다. 자네가 먹은 귀뚜라미만 해도 수천 마리는 될 텐데"라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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