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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바르사 비상, '부상' 메시 수페르코파 결승 불투명..."15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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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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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리오넬 메시의 수페르코파 결승 출전이 불투명하다.

스페인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허벅지 부상으로 애슬레틱 빌바오와 수페르코파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라고 보도했다.

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바르사지만 수페르코파 4강에서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를 잡고 결승에 온 빌바오.

결승전은 오는 18일로 예정됐다. 문제는 팀의 절대적 에이스 메시의 부상. 소시에다드와 4강에서도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그는 예성보다 회복이 더딘 상태다.

마르카는 "메시가 바르사 입단 이후 모든 컵대회 결승전에 나서지 못한 것은 3번에 불과하다. 인테르나시오날과 클럽 월드컵 결승(0-1 패) 이후 2005-2006시즌 레알 베티스와 수페르코파 2경기 결장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메시는 바르사서 15년 뛰는 동안 고작 3번의 결승전만 불참했다. 그는 바르사 소속으로 27개의 결승전에 나섰다. 팀이 이기든 지든 항상 메시는 결승전 경기장에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27개의 결승에 나선 메시는 21승을 거뒀다. 무려 29골을 넣으며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더군다나 재계약 협상이 지연되는 메시이기에 어쩌면 바르사 소속으로 마지막 결승전이 될 수도 있다.

메시의 부상에 대해 마르카는 "일단 컵대회 결승 스쿼드에는 포함될 것이다. 그의 상태는 마지막까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겨뒀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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