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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8승 무패…소리아노, 화끈한 펀치로 토도로비치에게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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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노컷뉴스

강력한 왼손 펀치를 날리는 푸나헤일리 소리아노(왼쪽). SPOTV NO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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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나헤일리 소리아노(29·미국)가 화끈한 펀치로 UFC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소리아노는 17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미들급 경기에서 두스코 토도로비치(27·세르비아)에게 1라운드 펀치 TKO승을 거뒀다.

2019년 6월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로 데뷔한 소리아노는 종합 격투기(MMA) 통산 8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직전까지 MMA 10승 무패를 이어온 토도로비치는 첫 패배를 떠안았다.

소리아노는 경기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왼손 카운터펀치를 선보였다. 토도로비치가 공격에 들어올 때면 어김없이 왼손 펀치로 기회를 노렸다.

토도로비치는 소리아노의 펀치가 닿을 듯 말 듯 한 거리에서 아슬아슬하게 공격이 이어갔다. 1라운드 중반 소리아노의 강력한 펀치가 토도로비치의 안면을 강타했다. 토도로비치는 간신히 위기를 넘겼지만 재차 소리아노의 왼손 펀치를 맞고 쓰러졌다.

소리아노는 여유가 있었다. 그는 파운딩에 들어가지 않고 토도로비치에게 스탠딩으로 싸우자고 손짓했다. 레프리는 토도로비치를 일으켜 세우고 펀치로 빠진 토도로비치의 마우스피스를 다시 끼운 뒤 스탠딩으로 경기를 재개했다.

소리아노는 곧바로 펀치 러시를 시작했다. 속수무책으로 펀치를 허용한 토도르비치는 코너에 몰리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레프리는 1라운드 종료 12초를 남기고 경기를 중단시키고 소리아노의 TKO승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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