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의 황희찬. © AFP=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가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라이프치히 공격수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장했다.
라이프치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최근 2경기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1무1패에 그치며 9승5무2패(승점32)가 됐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10승3무2패‧승점33)에 승점 1이 뒤져 2위에 자리했다. 볼프스부르크는 6승8무2패(승점26)로 6위를 마크했다.
황희찬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황희찬은 지난해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개월 동안 회복에 전념, 지난 10일 도르트문트전 후반에 교체 투입돼 복귀전을 치른 바 있다.
라이프치히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나온 노르디 무키엘레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무키엘레는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에밀 포르스베리의 크로스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반격에 나선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22분 부트 베르호스트의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2분 뒤에는 레나토 슈테판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내준 라이프치히는 공세를 펼쳤고,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윌리 오르반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서로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양팀 골키퍼의 활약에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마인츠의 지동원은 독일 베스트팔렌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동원은 출전 명단서 아예 제외됐다. 마인츠는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겼다.
마인츠는 리그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의 부진이 이어지며 1승4무11패(승점7)로 17위에 머물렀다. 도르트문트는 9승2무5패(승점29)로 4위에 자리했다.
dyk0609@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