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수페르코파 결승에 앞서 슈팅 연습을 하고 있다. 출처=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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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FC바르셀로나(바르사)가 새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수페르코파(슈퍼컵) 결승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만나는 것이다. 경기 장소는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
우승트로피 하나 없이 지난 2019~2020 시즌을 마친 바르사로선 이번 우승이 절실한 상황. 문제는 팀의 주장 리오넬 메시(34)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출전할 수 있느냐이다.
로날드 쿠만(58) 감독은 결승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부상으로 결장한 메시에 대해 “그의 출전 여부는 그 자신이 최종 결정권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14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수페르코파 4강전에서는 허벅지 부상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아예 출전선수 명단에서도 빠졌다. 그러나 지난 토요일 팀 훈련에 참여해 컨디션을 조절중이다.
쿠만 감독은 “메시가 출전하는 것에 대해 희망적”이라면서도 “우리는 그가 어떤지 지켜볼 것이다. 그가 최종 결정권을 갖는다. 그는 자기 몸을 가장 잘 안다. 우리는 그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의 말대로라면 메시는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쿠만 감독은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도 드러냈다. “이번 경기는 결승전이고 우승트로피가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우리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트로피는 아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트로피다. 우승은 우리가 본 궤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물론 한 경기가 결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주고 나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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