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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맨유 주장 1주년' 매과이어, 리버풀전 자심감..."누구든 이길 수 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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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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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임명 1주년을 맞은 해리 매과이어(28)가 리버풀을 잡고 선두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맨유와 리버풀이 오는 18일(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승점 36으로 EPL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2위 리버풀(승점 33)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 승리를 노린다.

딱 1년 전 맨유 주장 선임된 매과이어는 리버풀전 승리의 의지를 밝혔다. 매과이어는 “맨유 주장이 된 것자체로 엄청난 영광이지만 우승을 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라며 “어디든 갈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다는 느낌이 있다”라며 리버풀전 승리 의지를 밝혔다.

공교롭게도 매과이어가 1년 전 맨유의 주장으로서 치른 첫 번째 경기가 리버풀전이었다. 지난해 1월 20일 리버풀 원정에 나선 맨유는 0-2로 패했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리버풀과 승점차가 30점으로 벌어지면서 좌절을 맛봤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맨유는 현재 리버풀을 3점차로 따돌리고 EPL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맨유가 1위 자리에 있는 것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하던 2012-2013시즌이 마지막이었다.

매과이어는 “지난 1년 동안 나 스스로도 많은 것을 배웠다. 맨유 선수들 모두 전체적으로 발전했다. 모두 18개월 전부터 우리의 폼을 봤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과이어는 “나는 맨유에 우승을 하기 위해서 왔다”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그에 대한 환상은 없다. 우리는 매년 도전하고 싶기 때문이다. 아직 해내야 할 힘든 일들이 매우 많다”라고 덧붙였다.

매과이어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라 해도 무서울 것이 없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어떤 승리든 우리에게 자신감을 주겠지만 리버풀에서 승리는 더욱 그렇다”라며 “우리가 어디든 갈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다는 느낌이 확실히 있다”라고 전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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