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더비 카운티 감독.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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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더비 카운티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한 웨인 루니(36)가 감독 첫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루니 감독이 이끄는 더비 카운티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더비의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더럼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 경기는 루니의 정식 감독 데뷔전이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120경기 53골을 남겨 역대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루니는 이 경기를 앞두고 더비 카운티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정식 감독 부임과 함께 루니는 2002년 8월 에버턴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국 DC 유나이티드, 더비 카운티까지 18년 넘게 이어진 화려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루니 감독의 데뷔전 성적표는 승리가 아닌 패배였다. 더비 카운티는 후반 41분 제이미 린지에게 결승 골을 내준 뒤 만회하지 못한 채 0-1로 져 루니 감독의 첫 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최근 리그 2연패에 그친 더비 카운티는 승점 19점(골 득실 -11)으로 24개 팀 중 23위에 머물렀다. 루니 감독은 “우리의 경기력과 집중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는 이 경기에서 무엇도 따낼 만한 정도가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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