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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강해진 맨유, 리버풀전이 진짜 시험...토트넘-맨시티도 우승 경쟁자" 히바우두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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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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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반환점을 돌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 맨유가 승점 36점으로 1위에 올라있고, 사우샘프턴을 꺾은 레스터 시티(승점 35점)가 2위,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승점 33점)이 3위다. 맨유보다 한 경기 덜 치른 맨시티도 승점 32점으로 한 경기만 이겨도 맨유와 승점 1점 차로 좁힐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말 맨유와 리버풀의 빅매치가 열린다. 2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두 팀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의 승자가 리그 선두를 달릴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경쟁 구도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히바우두 역시 이번 노스웨스트 더비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맨유가 근 3년 만에 1위에 오른 것도 큰 화제다.

히바우두는 최근 '벳페어'에 출연해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경 은퇴 이후 나쁜 시즌들 끝에 현재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다시 우승 경쟁자가 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제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전에서 선두를 지키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모든 경기가 힘들지만 현재 얼마나 맨유가 강한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맨유는 멋진 선수단과 더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안필드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팀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리버풀 팬들이 없는 것도 맨유에는 이득이다. 팬들이 꽉 들어찬 경기장에서 리버풀을 상대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전히 우승 경쟁이 가능한 팀들도 거론했다. 그는 "아직 시즌 초반이고 우승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된 구단도 많다. 맨시티와 토트넘도 맨유에 우승을 주고 싶지 않는 경쟁자들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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