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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무리뉴가 토트넘 유스들 적극 활용하면 레비 회장이 좋아할 것"...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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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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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유스들을 앞으로도 꾸준히 활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토트넘 유스에서 주목할만한 유스들이 쏟아졌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선수는 데인 스칼렛(16)이다. 스칼렛은 12일(이하 한국시간) 18세 이하(U-18) 유스컵 경기인 뉴포트 카운티전에 출전했다. 토트넘 U-18팀은 뉴포트 카운티 U-18팀에 0-2로 끌려갔지만 스칼렛이 무려 5골을 폭발해 6-2 대승을 이끌었다. 이후 토트넘 팬들은 SNS릍 통해 스칼렛의 종신 계약을 주장했다.

알피 디바인(16)은 토트넘 최연소 1군 득점 기록을 깬 선수다. 디바인은 11일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 마린FC전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했다. 그는 후반 15분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올려 토트넘 최연소 득점 기록(16세 163일)을 갈아 치웠다. 디바인은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높고 공수 지원 능력이 훌륭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데니스 서킨(18), 자페 탕강가(22), 잭 클라크(20), 하비 화이트(19) 등 각 포지션에서 다양한 재능을 가진 선수가 토트넘 유스에 즐비하다. 과거 어린 선수들을 쓰는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무리뉴 감독도 최근 폭넓게 출전 기회를 주는 등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유스들을 꾸준히 파악하고 있다. 화이트, 클라크는 1군과 계속해서 훈련하고 있다. 스칼렛은 프리시즌에 합류해 1군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우리는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알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노리치 시티로 임대 가 있는 유망주 올리버 스킵(20)도 후에 '토트넘을 대표할 선수가 될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무리뉴 감독은 14개월 동안 토트넘 감독에 있으며 유망주들에게 '너희들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는 희망을 줬다. 팬들은 곧 유망주들이 1군에서 활약하길 기대하고 있다. 스칼렛처럼 제2의 케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선수를 유스에서만 활약하도록 하는 것은 무리뉴 감독도 어려울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이 유스를 1군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개척한다면 다니엘 레비 회장은 함박 웃음을 지을 것이다. 선수 영입으로 인한 지출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 수백만 파운드를 절약할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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