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에서 출발한 전세기 탑승자 2명,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발 탑승자 한 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전세기 두 대에는 선수와 코치, 대회 관계자 등 모두 47명이 탑승했으며, 이들은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와 두 번 정상에 올랐던 벨라루스의 아자란카도 LA발 전세기를 함께 탄 바람에, 2주 동안 호텔 안에서만 생활해야 합니다.
다음 달 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을 앞두고 주최 측은 전세기 18대를 운영하며, 먼저 입국한 조코비치와 나달, 세리나 등은 격리하면서도 하루 5시간 코트에서 훈련하는 행정 보조를 받고 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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