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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리버풀 전설, "바르사-레알행? 살라보단 음바페-홀란드-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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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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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모하메드 살라(29)와 사디오 마네(29, 이상 리버풀) 중 바르셀로나 혹은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는 공격수는 누구일까.

살라는 지난해 스페인 언론과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또 다른 도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살라는 분명 경력을 살펴봐야 하는 선수 중 한 명이고 아마 그의 이력서에 바르셀로나나 레알이 들어가길 바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지금 상황은 재정적으로나 그의 나이 때문에 클럽들이 살라를 영입할 수 있는 금액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1억 파운드 이상의 금액이 드는 만큼 살라보다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마네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빅클럽들의 재정이 어려워졌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정상급 선수들의 몸값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같은 값이라면 좀더 어린 선수를 원하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선수를 원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캐러거는 "이 두 클럽(바르셀로나와 레알)은 돈이 풍부하지 않다. 동시에 살라의 계약은 여전히 리버풀에서 계속 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서 "나는 리버풀 팬으로서 살라가 곧 떠난다고 해도 두렵지 않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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