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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장항준 “김은희, 죽을 때까지 한달에 연금 116만원”…역시 ‘갓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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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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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영화 감독 장항준이 ‘놀면 뭐하니?’에서 입담을 뽐냈다.

장항준은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타고난 꿀팔자’를 언급하며 유쾌한 입담을 이어갔다.

장항준은 또 “아내 김은희 작가는 일을 정말 열심히 한다. 아침에 밖에 나가면 졸려서 눈꺼풀이 내려가 있는데 대본을 쓰고 있다”면서 “내가 갖지 못한 근면함과 재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재능이 부럽지 않냐는 말에 “갖고 있는데 나까지 뭘”이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항준은 김은희 작가의 연금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998년도에 결혼하고 경제 위기가 왔다. 아내 친구의 권유로 보험에 가입, 연금 13만원을 빌려서 내고 미뤄서 냈다. 어렵게 10년을 다 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은희 씨는 내년부터 사망 시까지 한 달에 116만원을 환급 받는다. 그때 안 했으면 다 먹고 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은희 작가는 ‘킹덤’ 흥행 후 남편의 소비가 달라졌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카놀라 유가 장항준에게 “소주를 마시다가 와인을 마신다더라”라고 묻자 “왜 그랬나 싶을 정도로 와인이 맛있다. 왜 이렇게 지식인들이 와인을 탐닉했는지 알겠다”라고 말했다. 아내 덕에 처음으로 명품 옷을 입었다고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mine04@sportsworldi.com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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