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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팝업★]'놀면 뭐하니?' 김숙, 유재석과 티키타카 케미 "유재석=숙라인..내가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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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숙이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1년 신구 예능인들의 장이 될 새로운 버라이어티 쇼를 계획 중인 엔터계의 거물 '카놀라 유'가 '스몰데이터' 전문가 '영길(김종민)', '동석(데프콘)'과 함께 예능 유망주 찾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과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김숙이 등장, "파일럿 프로그램 전부 정규 편성이 됐다. 선정 기준은 내가 좋아하는 것이다. '구해줘! 홈즈' 경우에도 내가 어렸을 때부터 집 보는 걸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 김숙이 무명시절 함께 출연한 인기 개그 코너 '남편은 베짱이'가 거론됐고, 김숙은 "맨날 다이어트한다면서 밥 한 번 안 샀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차 기름 넣을 돈밖에 없었다. 돈은 없었으니 해줄 수 있었던 건 운전뿐이라 스쿨버스를 자처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유재석은 시청자 게시판이 생기면서 김숙에게 글쓰기를 시켰다고 고백했고, 김숙은 "난 착해서 시키는대로 했다. 베짱이 내가 키운 거다. 유재석 내가 띄웠다. 숙라인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무엇보다 김숙은 '2020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유재석은 "25년 전 재능 있는 후배가 대상을 너무 늦게 받았다"고 기뻐했고, 김숙은 "내가 받을 줄 몰랐다"고 쑥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이 제일 먼저 문자 보냈다며 이제 밥 좀 사라고 요청했고, 유재석은 "원하는 거 있으면 다 사주겠다"고 애정을 뽐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유재석, 김숙의 친한 사이에서 비롯되는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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