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3연승' 박미희 감독, "흐름 내주지 않고, 집중력 있었다" [화성 톡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화성, 민경훈 기자]1세트 흥국생명 이재영이 공격에 성공한 후 박미희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화성, 이종서 기자] "흐름을 내주지 않고 잘해줬다."

흥국생명은 17일 화성 실내종합타운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19, 25-21)으로 승리했다.

선두 흥국생명은 3연승을 달리며 15승 3패 승점 43점으로 2위 GS칼텍스(12승 6패 승점 34)점과의 승점 차를 9점 차로 벌렸다.

이날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이 범실로 흔들리는 흔들린 가운데 김연경과 이재영의 공격이 확실하게 살아나면서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날 김연경과 이재영은 각각 16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박미희 감독은 "이상하게 IBK기업은행이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만난 거 같다. 서브 공략도 잘됐지만, 유효 블로킹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잘됐다. 점수도 중요하지만, 수비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3-0 경기라도 흐름을 내줄 때가 있는데, 거의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집중력이 있었다. 선수들도 체력적으로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3-0으로 이겨서 다행"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3세트 박미희 감독은 움직임이 다소 무뎠던 리베로들에게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다. 박 감독은 "좀 더 일찍 했어야 했다. 참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