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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경기장 관리자 돕기 위해 나선 축구감독, 넉가래 들고 눈 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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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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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코리안리거' 정우영과 권창훈이 속한 프라이부르크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프라이부르크는 1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주중 훈련에서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지역은 폭설이 내렸다. 프라이부르크의 홈구장인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은 눈으로 덮여있었다.

그러나 훈련 진행을 위해 눈을 치워야했고 경기장 관리자들은 제설작업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그 때 슈트라이히 감독이 나섰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넉가래를 들고 그라운드의 눈을 향해 돌진했다. 슈트라이히 감독의 행동을 본 코치진들 역시 함께 동참했다.

덕분에 그라운드에 조그마한 훈련 공간이 생겼다. 공간이 협소해서 11:11 훈련을 진행할 순 없었을지라도 어느 정도의 연습은 가능했다.

슈트라이히 감독의 넉가래 제설 장면은 프라이부르크 공식 SNS에 그대로 업로드 됐다. 별 것 아닌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 슈트라이히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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