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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매과이어 "우리는 빅클럽, 안필드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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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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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그 1위를 두고 펼쳐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경기를 앞두고 해리 매과이어(27)가 기대감을 내비쳤다.

리버풀과 맨유는 오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11승 3무 3패(승점 36)로 리그 1위, 리버풀은 9승 6무 2패(승점 33)로 2위에 올라있다. 3점 차인 두 팀이기에 이번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생길 수도 있다.

이번 경기는 안필드에서 펼쳐진다. 리버풀은 지난 2017년 4월 이후 안필드에서 리그 6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첼시의 역대 최다 홈 무패 기록(86경기) 경신까지 20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야말로 대기록이다. EPL 그 어떤 팀도 안필드에서 만큼은 작아졌다. 리버풀의 무패 행진 기간 동안 맨유는 3번 방문했다. 3경기에서 1무 2패로 약세를 보였다. 지옥의 원정길이라고 불리는 안필드에서 올 시즌 리그 우승 행방이 결정될 수 있다.

주장 매과이어는 경기를 앞두고 '맨유 정신'이 무엇인지 밝혔다. 그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밖에서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는 승리를 원할 뿐이다. 승리를 기대하고 모든 경기에 출전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안필드에서 결과를 얻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맨유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어디든 가서 이기고자 하는 정신을 갖고 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작년에 3위를 차지했고 이밖에 모든 대회에서 4강을 넘지 못했다. 개선하고 싶은 부분이다. 이번에는 더 나아가고 싶다. 올 시즌 나아지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 언젠간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맨유는 2012-13시즌 이후로 8년 만에 EPL 우승을 꿈꾸고 있다. 11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시즌 처음으로 1위 자리에 등극했다. 이번 리버풀전이 어쩌면 최대 고비일 수 있다. 과연 매과이어의 다짐처럼 원하는 결과를 갖고 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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