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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진경이 뒤늦게 정보석의 진심을 알게 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우정후(정보석 분)의 진심을 알게 된 정민재(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정후는 심리상담을 하면서 과거의 행동들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만만하게 여겼었다"며 정민재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우정후의 상담 과정을 몰래 엿본 정민재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순정(전인화 분)은 자신의 일기장을 정민재에게 보여줬다. 일기를 본 정민재는 "난 몰랐어요"라며 우정후의 진심을 알게 됐다. 이순정은 "오해가 풀렸어요?"라며 "곁에서 보면 전 알겠어요. 두사람 좋아하는 마음을요"라고 말했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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