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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종합] ‘더 먹고 가’ 신현준 “가장 연기 못하는 사람 1위는 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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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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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배우 신현준이 절친 정준호를 디스했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 '더 먹고 가' 11회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신현준이 출연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신현준은 강호동과 뜨거운 인사를 나누었다. 신현준은 “강호동과 호형호제 하는 사이”라며 “사실 (황)제성이랑도 친하다”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신현준은 임지호 셰프에게 “선생님을 꼭 뵙고 싶었다 너무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다. 임지호 셰프는 “높은 산까지 오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며 된장차를 대접했다.

신현준은 10년 묵은 된장, 고추장을 들고 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어머니들의 병환을 고쳐주는 프로그램을 할 때 어머니들이 고맙다면서 이것 저것을 챙겨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신현준은 “결혼을 하면 바로 아이를 얻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러다 지리산에 계시는 어머님께서 8년 묵은 더덕을 주셨는데, 그게 첫째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신현준은 “내가 48살에 첫째를 낳았고, 50이 넘어서 둘째를 봤다”며 임지호에게 “선생님, 제가 초혼입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내가 아는 사람 중 50대에서 가장 쓸 데 없는 말하는 사람 1위가 신현준이다. 40대에서는 이수근이다”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신현준은 “가장 연기 못하는 사람 1위는 정준호다”라고 말해 주변을 웃게했다. 그는 “2위는 나”라고 덧붙였다. 이어 강호동에게 귓속말로 “3위는 (박)중훈이형 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호동은 먼저 6개월간의 공백기를 언급하며 “쉬는 동안 두 아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냐?”라고 물었다. 신현준은 “집에만 있을 때 아내가 나를 절대 혼자 두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딴 생각 못하게 동네 마트를 갈때도 데리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아내분이 현명하다”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그래서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신현준은 아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현준은 “신기한 게 아이들이 아빠가 힘든 걸 아는지, 오랜만에 스케줄이 잡혀 나가려 하니 첫째 아이가 날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이 나이정도 되면 아이가 정말 큰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나 역시 그렇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임지호는 쥐치, 오징어, 대게 등으로 어묵 만들기에 나섰다.

임지호는 "시중에 파는 어묵은 밀가루가 들어가는데 이건 100% 생선살이 들어간다"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임지호는 얇게 포를 뜨고 잘게 썰어준 후 설탕, 국간장, 후추 등 재료를 넣었다.

이후 황제성은 인간 믹서기로 변신해 쥐치를 빻기 시작했다. 황제성이 팔이 아파 빻기를 멈추자 임지호는 "소리가 안 들리는데?"라고 지적해 웃음을 선사했다.

황제성은 이후 오징어도 빻으며 "오징어가 참 질긴 놈이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오징어 즙을 맞기도 해 요리를 할 때에도 뼈그맨 면모를 보였다.

한편, MBN ‘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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