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있는 브라몰 레인에서 2020-2021시즌 EPL 19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이하 셰필드)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선발 출전했고 소속팀 선제골에 관여했다.
토트넘은 전반 5분 코너킥 기회를 얻었고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이 보낸 코너킥을 세르주 오리에가 헤더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R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왼쪽)이 17일(한국시간)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 도중 상대와 볼을 경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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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리그 6번째 도움을 기록했고 오리에는 시즌 2호 골을 넣었다. 오리에의 선제골을 도운 손흥민은 이로써 토트넘 유니톰을 입고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리그 13호 골이자 시즌 17호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는 놓쳤다. 전반 8분 손흥민은 캐인이 보낸 패스를 받아 상대 문전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고 손흥민은 머리를 감싸쥐면서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토트넘은 추가 골을 만들었다. 주인공은 캐인이다. 그는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셰필드 골망을 흔들었다. 캐인은 시즌 12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셰필드에 2-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전이 끝났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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