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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5경기째 결장' 신트트라위던, 뢰번에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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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뢰번전 3-1 승리 소식을 전한 신트트라위던.
[신트트라위던 구단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의 공격수 이승우(23)가 5경기 연속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소속 팀은 10명이 싸운 상대에 완승했다.

신트트라위던은 18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이언에서 OH 뢰번과 치른 20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2골을 넣은 일본인 공격수 스즈키 유마와 1골 2도움을 기록한 스트라이커 일롬베 음보요가 신트트라위던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11일 클럽 브뤼헤에 1-2로 져 리그 3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신트트라위던은 이날 승리로 시즌 승점을 23(6승 5무 10패)으로 늘리고 18개 팀 중 15위를 유지했다.

이승우는 지난해 12월 20일 쥘터 바레험전부터 다섯 경기째 출전 전수 명단에조차 들지 못했다.

지난달 27일 리에주 스탕다르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으로 격리돼 결장했으나 격리가 해제된 뒤에도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10분 음보요의 크로스에 이은 스즈키의 헤딩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하지만 전반 25분 뢰번의 토마스 앙리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이후 전반 37분 뢰번의 수비수 피에르-이브 은가와가 스즈키에게 거친 태클을 해 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신트트라위던은 이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음보요의 헤딩 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수적 우위를 점한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8분 음보요가 만들어준 완벽한 찬스를 스즈키가 쐐기 골로 마무리해 승부를 더 기울였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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