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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18일(한국시간) 76ERS-OKC전,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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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또 하나의 NBA 경기가 연기됐다.

NBA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체사피크 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경기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기는 세븐티식서스가 선수단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기 진행에 필요한 최소 인원(8명)을 채우지 못하면서 내려진 결정이다.

매일경제

NBA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는 경기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는 NBA는 확진자, 그리고 이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판단된 인원에 대한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신체 접촉이 많은 종목의 특성상 한 명의 확진자가 나오면 격리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모습이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14번째 경기가 연기됐다. NBA 노사는 최근 원정 숙소 이탈을 금하고 경기전 라커룸 미팅 시간을 10분으로 제한하는 등 보다 강화된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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