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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제이스저널 "스프링어 우선순위 토론토 아니다…최후통첩하고 넘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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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조지 스프링어.©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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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현지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조지 스프링어 영입을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론토 소식을 다루는 매체 제이스저널은 18일(한국시간) "토론토와 스프링어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영입을 포기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오프시즌 토론토는 전력 보강을 노리고 대어급 선수들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목표로 했던 김하성(샌디에이고), DJ 르메이휴(뉴욕 양키스),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리암 헨드릭스(시카고 화이트삭스), 스가노 토모유키(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을 잡는 데 실패했다.

토론토는 외야 자원인 스프링어에게도 5년 총액 1억달러(약 1103억원) 이상을 제시했다. 그러나 스프링어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고 메츠 등 다른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스저널은 "토론토는 오프시즌 내내 스프링어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구체적인 제안까지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스프링어의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토가 스프링어의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것은 명확해졌다. 그는 메츠 등 다른 구단들이 비슷한 규모의 계약을 제시하는지 지켜보고 있다"며 "토론토는 스프링어에게 최후통첩을 하고 다른 선택지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아직 시장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남아있다. 토론토의 제안을 다른 팀과 계약에 이용하려는 선수가 아니라 토론토에서 뛰고 싶어 하는 선수들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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