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황의조가 시즌 3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17일(한국 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20/21시즌 리그1 20라운드에서 니스에 1골을 기록, 보르도의 3-0 대승에 기여했다. 보르도는 승점 29점을 쌓아 8위에 올랐다.
이날 황의조는 4-2-3-1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27분 수비수를 따돌리고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대를 비껴갔다. 전반 내내 좋은 움직임을 자랑한 황의조의 골은 후반 초반에 터졌다.
후반 5분 야신 아들리가 박스 안에서 내준 볼을 황의조가 문전에서 밀어 넣었다.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수비를 따돌렸고, 득점을 위한 위치를 잘 잡고 있었다.
황의조는 후반 22분 박스 안에서 번뜩이는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제친 후 슈팅까지 이어갔으나 수비수 몸에 맞았다.
보르도는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울 바이세의 헤더골로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후반 39분 황의조는 딜란 바콰와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보르도는 후반 42분 아마두 트라오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토마 바시치가 밀어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큰 위기 없이 승점 3점을 챙겼다.
황의조는 오는 24일 앙제와 리그1 21라운드에서 시즌 4호 골에 도전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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