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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김장훈, SNS 활동 계속 하기로 "많은 이들이 기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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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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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김장훈이 SNS 활동 중단 계획을 고심 끝 철회했다.

김장훈은 17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그렇게 많이들 이곳에서 함께 하시고 기대시는 줄은 정말 몰랐다”며 “페북(페이스북)을 닫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모든 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자신의 오랜 팬인 A씨가 공식 팬클럽과 유튜브 채널 운영자 행세를 하면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으로 팬들을 끌어들여 소모임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모임으로 인해 상처를 입는 팬들이 생기고 일부 팬들이 자신을 향해 공격을 가하기 시작해 SNS 활동을 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사칭의 문제가 아니라 상처의 문제”라면서 “소모적인 분쟁이 계속될 것 같아 모든 SNS를 닫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17일은 김장훈이 SNS 활동 중단일로 잡아두었던 날이다. 고심 끝 마음을 바꾼 김장훈은 “힘든 시간이었지만, 늘 함께 했던 ‘페친’(페이스북 친구) 여러분과의 끈끈한 우정을 확인하고 더 단단해지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부계정으로 인한 폐해는 예전처럼 관리자를 몇 명 두어서 저의 쓸데없는 에너지소모를 막는 것으로 하면 될 듯하다”고 했다.

아울러 김장훈은 “지난 일주일간 느꼈던 감동과 사람들에 대한 애정, 희망 그런 수많은 고운 이야기들은 차차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마음 속에 고이고이 담아둔 것들, 하나씩 꺼내며 감동잔치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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