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팝업★]"흙 삼키는 느낌" 아유미, 인생 첫 추어탕 먹방‥헛구역질 속 맛 평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아유미 유튜브 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추어탕 먹방에 도전했다.

지난 17일 아유미는 개인 유튜브 채널 '아유미Ayumi'에 '아윰's 이거 먹어봤니? 미미(美味)!!! 한 번 도저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아유미는 영상과 함께 "안녕하세요 아유미입니다!! 그동안 말로만 들어봤던 추어탕을 드뎌!! 먹어봤습니다^^ 맛은...ㅎㅎㅎ 추어탕은 몸에 좋은 건강식품이잖아요? 면역력을 키워야하는 이시극에 꼭~ 필요하는 음식이네용^^"라고 했다.

이어 "한국에 오래 살았지만 아직도 경험해보지못했던 음식들이 많아서 매주 설레이네요. 오늘도 첫 도전! 잘 먹겠습니당"라고 글을 남겼다.

영상에서 아유미는 "제가 좋아하는 보양식은 전복, 칡즙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스태프는 "가장 저렴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을 준비해봤다"라며 의문의 음식을 내밀었다.

아유미는 "오, 냄새 좋아. 찌개 냄새가 난다"라고 했다. 그러자 스태프는 "이 음식은 강에 흔하며,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 즐겨먹었던 음식이다"고 설명했다. 아유미는 놀라며 "개?"라고 물었고, 스태프는 "개고기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준비된 음식은 추어탕과 튀김이었다. 아유미는 영문을 모른 채 "찌개와 탕수육이냐. 육개장 같이 생겼다"라고 했다. 아유미는 추어탕이라는 말을 듣고 "아, 싫어! 진짜 싫어요"라며 정색했다.

아유미는 "정말 싫다. 미꾸라지 비주얼이 일단.. 숟가락으로 들어올리면 보일 거 아니냐. 징그럽다"라며 마지못해 국물만 먹었다. 아유미는 "국물은 괜찮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비리다"라고 했다.

건더기를 먹어달라는 말에 "흙 삼키는 느낌이다. 깔끔하지가 않다. 미꾸라지를 갈았냐. 일본에서도 보양식이다"라며 검색해봤다.

맛에 대해 "맛 없진 않다"라며 헛구역질을 했다. 아유미는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다. 제 스타일은 아니다. 추어탕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거 같다"라고 했다.

이어 먹은 것은 미꾸라지 튀김이었다. 아유미는 "쓰다. 그런데 튀김 맛 때문에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맛은 나쁘지 않다. 추어탕보다는 튀김이 맛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아유미는 "생각보다는 괜찮다. 별 다섯 개 중에 세 개다. 미꾸라지라고 생각을 안 하면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완전 맛있지는 않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미꾸라지 튀김 가격이 만 원이라고 하자 "만 원? 너무 비싸다. 만 원의 맛은 아니다. 아기들이 더 좋아할 것 같다. 추어탕은 갈아서 그런지 뼈도 있고 비지찌개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유미는 "추어탕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은 처음부터 추어탕은 힘들 것 같다. 먼저 튀김에 도전해보신 후 추어탕을 드셔라"라고 말하며 "제 사비로는 50살쯤 사먹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