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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4년 더‘ 오한남 배구협회장 연임 확정 “배구발전 계획 착실하게 이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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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한남(69)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8일 “제40대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오한남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선관위는 “정관 제19조의3 제2항 및 회장선거규정 제28조 제2항에 의거하여 정관 제26조에 따른 임원의 결격사유 심사를 거쳐 오한남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선거일 다음 날에 당선인 공고를 해야 한다는 대한체육회의 지침에 따라 (회장 선거일 다음 날인) 18일 당선인 공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4년 1월까지다.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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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남 당선인은 2017년 6월 30일 회장선출기구를 통해 65%의 지지율을 얻어 제39대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에 올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빠르게 협회를 안정화시킨 오한남 당선인은 국가대표팀 전임제 실시 및 외국인 코칭스태프 구성, 여자대표팀의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권 획득, 44년 만에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유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발전, 4인제 배구대회 개발 및 보급, 외부 전문 마케팅 대행사 영입, 매년 재정출연 약속 이행으로 재정적으로 안정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회장 취임 당시 약속한 공약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연임에 성공한 오한남 당선인의 임기는 2024년 1월까지다.

배구인 출신 사업가인 오한남 당선인은 육군보안사, 대한항공, 금성통신 등에서 실업과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한일합섬, 알아흘리(아랍에미리트연합) 감독을 맡았다. 또한, 서울시배구협회, 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오한남 당선인은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을 연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배구를 비롯한 스포츠 전체가 위중한 상황 속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한국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21~2024 배구발전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임기 내에 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4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여자대표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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