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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동윤 감독이 로운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18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동윤 감독과 배우 원진아, 로운, 이현욱, 이주빈이 참석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마케팅 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날 이동윤 감독은 "로운 씨는 이미지 캐스팅이었다. 키 크고 잘생기고 목소리가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만났을 때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더라. 로운과 똑같지 않은 현승이라는 인물의 간극을 메울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이 좋았다. 26세 청년이 이런 외모로 이렇게 진지할 수 있나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을 맡은 김지민은 "제게 후배는 박성광 김준현 이런 이미지다. (원진아가) 너무 부럽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1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