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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신현준, '더먹고가'→'건강청문회'·'안다행' 출연 확정...논란 딛고 복귀 박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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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배우 신현준이 6개월 만에 방송에 전격 복귀한다. 그는 건강 프로그램 고정 MC 확정은 물론, 지상파 예능 출연 소식을 전하며 활동 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현준은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MBN 새 건강 프로그램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 MC를 맡는다. 신현준이 고정 프로그램 MC를 맡아 방송에 복귀하는 것은 지난해 매니저 갑질 논란 이후 약 반년 만이어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는 신현준으로부터 각종 갑질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는 한편, 10여 년 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폭로하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후 신현준은 지난해 11월, 김 대표가 주장한 모든 내용에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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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혐의를 벗은 신현준은 방송 활동 재개 시동을 걸었다. 신현준은 '건강청문회'와 더불어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로 시청자와 만남도 예고했다. 그는 절친으로 소문난 배우 김수로와 최근 촬영을 마쳤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대한민국 대표 절친 스타들의 자급자족 라이프, 극한 환경에서 리얼 야생기를 그린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절친들의 티격태격 생존 스토리와 둘만의 허심탄회한 진심 토크를 만날 수 있다.

앞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안정화과 이영표, 문희준과 토니안, 박명수와 하하, 박중훈과 허재 등 소문난 절친들이 출연해 다양한 케미를 선보였다. 신현준과 김수로 또한 자급자족 라이프를 함께 하며 어떤 진심을 나누게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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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은 이에 앞서 지난 17일 방송한 MBN '더 먹고 가'에 출연해 오랜만에 시청자에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신현준은 "데뷔 후 이렇게 쉰 게 처음이다. 아내가 좀 걱정이 됐나 보다. 앞에 슈퍼를 가도 '나와'라며 나를 챙겼다. 아내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또 신기한 게 아이들이 아빠가 힘든 걸 아는지, 오랜만에 스케줄이 잡혀 나가려 하니 첫째 아이가 날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 뭘 아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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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현준은 최근 자신이 만났던 사람들로부터 배운 교훈, 종교적 믿음, 신앙 등에 대해 담아낸 에세이 '울림'을 출간, 대중과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신현준은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책을 통해 누군가 가르치려는 마음은 없다. 단지 나를 돌아보고 스스로 위로받고, 좋았던 순간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평상시에는 잊고 지내는 가족과 주변인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OSEN, 도서출판 북퀘이크 제공 / 신현준 인스타그램, MBN '더먹고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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