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수원 2021시즌 '캡틴' 김민우, 부주장은 민상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수원 주장으로 선임된 김민우(오른쪽)와 부주장 민상기. 제공 | 수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수원 삼성의 2021시즌 ‘캡틴’은 김민우, 부주장은 민상기가 맡는다.

수원은 지난 13일부터 제주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박건하 감독은 선수단 미팅을 통해 주장에는 김민우, 부주장에는 민상기를 임명해 올 시즌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일임했다.

김민우는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와 상주 상무 시절 주장을 맡은 적이 있지만, 수원의 공식 주장에 선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수원이 치른 35경기에 모두 나서 5득점 4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이 선정한 도이치 모터스 MVP에 선정된 바 있다.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임시 주장을 맡아 수원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김민우는 “팀이 보다 좋은 위치에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로 다들 힘들지만 경기장에서 볼 날을 기대하며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수원 유스 매탄고 1기 출신인 민상기는 2010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주장단에 속했다. 민상기는 “김민우 주장을 도와 팀이 우선되고 잘 될 수 있도록 희생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은 오는 29일까지 제주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2월1일에서 19일까지는 거제에서 2차 전지훈련을 계획 중이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