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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안상태 와이프 "아래 사는 키보드 워리어"…안상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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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 부부, 최근 층간소음 논란
안상태 부부 "미안하다" 사과했지만…
안상태 와이프 "불쌍한 키보드 워리어" 저격 의혹


[텐아시아=김소연 기자]
텐아시아

/사진=안상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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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안상태 아내 일러스트레이터 조인빈(INBIN)이 층간소금 피해를 주장하는 이웃을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게재했다.

조인빈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에 사는 불쌍한 #Celebrity 아래 사는 불쌍한 #KeyboardWarrior"라는 설명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2층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공룡 캐릭터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안상태, 조인빈 부부는 최근 층간소음으로 논란이 됐다. 때문에 영상을 본 사람들 중엔 "윗층 셀럽은 안상태 가족, 문제를 제기한 아랫층 가족은 키보드 워리어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안상태도 '좋아요'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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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사진=텐아시아DB



지난 12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개그맨 A 씨 층간소음 좀 제발 조심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임신 28주차인데 지속적인 층간소음으로 괴롭다"고 토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안상태 아내 조인빈의 인스타그램에서 아이가 뛰거나 구두를 신고 있는 등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사진은 얼굴을 모두 가렸고,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안생태가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고, 안상태는 이후 "죄송하다"며 "이사를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에 5번씩 아랫집에서 벨을 누르고, 우리가 아닌 다른 집 인테리어 소음도 의심받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글 작성자는 "저희는 매일 찾아가지 않았고, 정확히 3번 찾아갔다"며 "항상 찾아갈 떄마다 공손하게 두손모아 말씀드렸다"고 반격했다.

이어 "3번째 찾아갔을 때 '이렇게 찾아오는 건 불법'이라고 해서, 고소 당할까 더이상 찾아가지 않았다"며 "그 이후 관리사무소로 연락을 부탁드렸다"고 적었다.

또 "글 올리고 지금까지 사과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조인빈은 해당 게시물에 대해 "악의 적"이라며 "우리를 비난할 의도로 나쁘게 쓴 거다. 다 믿지 말라"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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