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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존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다행히 접촉 연예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존박 소속사 뮤직팜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존박이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선이 겹친 스태프들도 검사를 받는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존박은 무증상인 상태로, 현재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격리시설에 입원해있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코로나19 관련 지침 및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뮤직팜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존박이 음악 작업만 해왔기 때문에 외부 활동이 거의 없었다. 음악하는 지인들 정도 만났다"고 자세한 설명을 전했다.

이어 "감기 기운이 있어서 혹시나 해서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라며,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경로까지 파악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5일 진행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음을 전하며 "확진 판정을 받은 날 녹화가 진행됐기 때문에 그 날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접촉 연예인은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존박과 동선이 겹친 지인 및 스태프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존박은 Mnet '슈퍼스타K2' 준우승을 차지한 뒤 2012년 미니 앨범 'Knock'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음악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