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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BNK썸, 연장 혈투 끝에 승리 쟁취…우리은행은 연승행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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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부산 BNK 썸의 선수들이 18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진행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6-60으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로 자축하고있다. 2021.01.18.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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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부산 BNK썸이 연장 접전 끝에 아산 우리은행을 꺾었다.

BNK썸은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 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66-60(19-13 12-19 14-14 12-11 9-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패 늪에서 벗어난 BNK썸이다. 시즌전적 5승 16패를 기록했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경기에서는 이소희가 16득점 7리바운드, 안혜지가 14득점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경기 초반 BNK썸은 집중력을 발휘해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내 4쿼터 접전 끝에 동점을 허용.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에 들어갔다. 이미 서로가 지친 상황. BNK는 연패를 끊겠다는 의지가 더 강했다. 이소희가 외곽슛을 연달아 성공시켜 리드를 굳혔다. 경기 막판 우리은행 최은실의 부상과 김소니아의 파울 아웃으로 어수선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반면 우리은행은 이날 패배로 2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6패(15승)째를 떠안게 돼 선두 싸움에서 한발 물러섰다. 경기에서는 박혜진과 김소니아가 23득점, 17득점씩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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