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진안 더블더블' BNK, 우리은행 꺾고 4연패‧최하위 탈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부산 BNK 썸의 진안(WKBL 제공)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부산 BNK 썸이 더블더블(24득점17리바운드)을 달성한 진안을 앞세워 4연패에서 벗어나며 리그 최하위에서도 탈출했다.

BNK는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66-60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패에서 탈출한 BNK는 5승16패가 되면서 부천 하나원큐(4승16패)를 제치고 단독 5위가 됐다. 우리은행은 15승6패가 되면서 선두 청주 KB(16승4패)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BNK의 진안은 경기 초반 눈 부위 부상을 당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 24득점1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소희는 16득점, 안혜지는 14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의 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BNK는 진안, 이소희, 안혜지 등의 득점을 앞세워 2쿼터가 끝날 때까지 31-32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 박혜진, 박지현 등의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BNK는 포기하지 않고 진안, 안혜지의 득점으로 추격을 이어가 45-46으로 3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높인 BNK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안혜지, 진안의 연속 득점으로 49-4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고, 결국 연장전을 맞이했다.

BNK는 연장전 들어서만 6득점을 기록한 진안을 앞세워 경기를 리드했다. 급해진 우리은행은 3점포를 시도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BNK는 차분하게 득점을 기록, 점수 차를 벌려 6점차 승리를 거뒀다.
dyk0609@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