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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외신, "손흥민 있는 토트넘, 김민재 영입전 첼시보다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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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균재 기자] 김민재(베이징 궈안)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핫하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옛 제자인 프랑크 람파드가 김민재를 유혹하려는 움직임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도 “무리뉴는 의심의 여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트럼프 카드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는 김민재에게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고, 무리뉴 감독은 이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대표팀 선배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비롯해 첼시 등 런던 연고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매체 테크노 스포츠는 18일 “토트넘이 첼시보다 김민재 영입 경쟁서 앞서 있다”면서 “김민재는 대표팀 동료인 손흥민과 함께 뛰는 것에 당연히 관심이 있을 것이다. 무리뉴 감독 역시 그를 원한다”고 전했다. 며칠 전 데일리 메일의 보도와 비슷한 맥락이다.

토트넘은 센터백 보강이 절실하다. 주전으로 뛰는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뚜렷한 백업 멤버가 없다. 서른 줄을 넘은 알더베이럴트의 장기적인 대체자도 찾아야 한다.

첼시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확고한 입지를 다진 티아구 실바-커트 주마 콤비의 부담을 덜어줄 카드가 필요하다. 테크노 스포츠도 “첼시가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쉽게 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토트넘과 영입 경쟁을 예고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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