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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美은반 사로잡은 묘기 네이선 천, 5년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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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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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피겨 스타 네이선 천(22)이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오리언스 아레나에서 막을 내린 US피겨선수권 갈라쇼에서 화려한 공중회전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17일 쇼트프로그램에서 113.92점(1위)을 받은 천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208.36점을 받아 합계 322.28점으로 우승했다. 2017년 대회부터 5연패를 달성한 그는 이 대회에서 7연패(1946∼1952년)를 달성한 피겨의 전설 딕 버튼(92) 이후 약 70년 만에 5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예일대 학생인 천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대비해 지난해 3월부터 휴학을 한 뒤 피겨에 전념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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