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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中 톱스타’ 정솽, 대리모 출산→낙태 종용 ‘충격에 빠진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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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중국 톱배우 정솽이 전 남자친구 장헝의 폭로로 화제다.

18일 정솽의 전 남자친구이자 방송인 장헝은 자신의 웨이보에 미국에서 두 아이를 돌보며 생활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내가 미국으로 도망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아직 어린 두 아이의 생명을 보호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글을 올렸다.

장헝이 중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정솽이 아이들의 비자 발급을 위한 수속을 밟아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도 전해졌다.

매일경제

장솽 사진=ⓒAFPBBNews=News1


장헝의 폭로에 따르면 정솽과 장헝은 미국에서 몰래 결혼했는데, 대리모 2명을 고용해 아이를 임신했다. 대리모들의 임신 7개월차에 두 사람은 결별했고, 낙태를 종용했으나 대리모들이 낙태를 거부해 출산했다.

정솽은 태어난 아이를 입양 보내길 원했으나, 장헝은 미국으로 가 아이들을 혼자 키웠다.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미국 시민권자였기에 장헝과 함께 중국으로 돌아오려면 어머니인 정솽의 동의와 서류가 있어야 입국이 가능했지만, 정솽은 모든 것을 거부했다.

이와 관련 정솽은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정솽은 북경전영학원 출신 배우로 2009년 중국판 ‘꽃보다남자’인 ‘일기래간유성우’로 얼굴을 알렸다. 국내에는 ‘미미일소흔경성’ 여주인공으로 유명하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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