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배우 조석현이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에 캐스팅됐다.
19일 소속사 배우를품다 측은 “조석현이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진혁)에 안장리 역으로 출연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로 조승우, 박신혜, 성동일, 태인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2021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신스틸러 배우 조석현도 힘을 더한다. 조석현이 연기할 안장리는 뛰어난 일처리 능력을 가진 불법 의사다. 아시아 마트 박사장(성동일)의 충신으로 활약하며 극의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조석현은 2005년 영화 ‘활’로 데뷔해 ‘흡혈형사 나도열’, ‘연리지’, ‘타짜’, ‘그놈 목소리’, ‘추격자’ ,‘영화는 영화다’, ‘국가대표’, ‘아저씨’ ‘용의자’, ‘더킹’ 등 수많은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작년 한해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메모리스트’ 두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조석현은 ‘시지프스’를 시작으로 2021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는 잔인한 싸이코 살인마를, ‘메모리스트’에서는 북부지검 검찰 계장 역으로 180도 다른 캐릭터를 소화한 조석현은 ‘시지프스’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느낌의 캐릭터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조석현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드라마 ‘시지프스’는 ‘런 온’ 후속으로 오는 2월 1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배우를품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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