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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방송 차질無" '개는 훌륭하다', 녹화 한 주 더 쉰다..출연료 미지급 사태 여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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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KBS2 '개는 훌륭하다' 포스터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가 녹화를 한 주 더 쉬어가기로 했다.

19일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측에 따르면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녹화를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앞서 '개훌륭'은 강형욱, 이경규, 장도연 등 출연진과 스태프에 대한 출연료 및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임금이 미지급된 이유는 외주 제작사인 코엔미디어의 경영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S 측은 모든 제작비를 지급했으며, 출연자와 스태프들에게 출연료 및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외부 제작사의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여러 방안을 검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도 전했다.

이처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엔미디어와 계약을 해지한 후 새로운 제작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개훌륭'의 재정비 역시 불가피해졌던 것. 지난 주 이미 한차례 녹화를 취소한 바 있으며, 이번 주까지 연속으로 녹화를 쉬어가게 됐다. 다만 '개훌륭'의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은 여전히 동일하다.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방송을 시작한 이후 다양한 고민견들에 대한 솔루션이 그려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녹화는 취소되지만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는 가운데, KBS와 '개훌륭' 측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사태가 원만히 마무리되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바람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KBS2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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