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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강원, 신인 트리오 김대원·안경찬·허강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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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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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강원FC가 신인 3명을 영입했다.

강원은 20일 김대원과 안경찬, 허강준 등의 신인 영입을 발표했다.

최근 대구FC에서 영입한 김대원과 동명이이인 김대원은 성균관대학교 재학 중으로 2019년 전국대학춘계연맹전에서 전경기 출전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령대 대표팀에 차출된 중앙 미드필더다. 같은 포지션의 한국영이 롤모델이라는 김대원은 “신인들 중에 가장 빨리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 많은 경기를 뛰어서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1998년생인 안경찬은 호남대학교를 졸업하고 강원에 입단했다. 2학년 때부터 전국대학추계연맹전에 전경기에 나섰고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2019년엔 광주권역 U리그에서 14골로 득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안경찬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입단했기 때문에 형들과 경쟁해야 하는 점에서 부담감이 크다. 그 경쟁에서 이겨 경기장에서 실력을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센터백 허강준은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를 졸업하자마자 프로에 직행했다. 신장 188cm, 체중 80kg의 건장한 체격이 장점으로 2019년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헤더골로 우승을 견인했다. 2020년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손에 쥐며 MVP를 차지했다. 허강준은 “막내지만 주눅 들지 않고 자신 있게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리그든 FA컵이든 데뷔를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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