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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김민재 영입설' 토트넘, '레알 CB' 밀리탕 관심...뮌헨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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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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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에데르 밀리탕(23,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영입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부터 센터백 보강이 열을 올리고 있다. 수 년 동안 중앙 수비를 책임졌던 얀 베르통언이 포르투갈의 벤피카로 떠나면서 대체자 물색에 나섰다. 스완지 시티에서 어린 수비수인 조 로든을 영입하는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새로운 센터백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다빈손 산체스가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크게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다. 에릭 다이어와 함께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30대를 넘어선 만큼 또 다른 센터백이 필요하다. 현재 인터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대한민국 수비의 핵심 김민재가 거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밀리탕이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밀리탕은 2019년 포르투를 떠나 레알에 입성했다. 입단 당시에는 많은 기대감을 모았지만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에 밀려 생각보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나초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단 2경기(총 135분 출전)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 역시 1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특히 가장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선 것이 지난 10월 말이었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토트넘이 밀리탕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 현재 레알은 밀리탕을 임대로 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밀리탕은 최근 리그 9경기에서 모두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경쟁자도 있다. 뮌헨이 밀리탕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독일 '빌트'는 "뮌헨은 다비드 알라바와 제롬 보아텡이 모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최우선 목표는 RB라이프치히의 다욧 우파메카노지만 이적료 조율에 실패할 경우 밀리탕 영입에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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