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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리그 3G 무득점' 캐러거, "살라+마네는 좋아질 것...문제는 피르미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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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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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리버풀의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가 로베르토 피르미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리버풀은 지난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34점으로 4위에 위치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4경기(3무 1패)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맨유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레스터 시티 역시 첼시를 제압하면서 리그 1위에 올라섰다. 맨체스터 시티도 리버풀보다 1경기 덜 치렀음에도 승점 1점 차로 앞서 있다.

문제는 공격력이다. 리버풀은 올 시즌 현재 리그에서 37득점을 터뜨리며 최다 득점팀에 올라있다. 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살라(13골)를 포함해 마네(6골), 피르미누(5골) 모두 침묵했다.

이들은 지난 몇 년 동안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며 유럽 최고의 삼각 편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에도 피르미누의 득점력이 다소 저조했더라도 살라와 마네가 각각 EPL에서 19골, 18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에 대해 캐러거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리버풀의 최전방 3인방은 이제 4번째 시즌을 함께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살라와 마네의 경기력이 그리 좋지 않은 것 같다. 다만 이들은 조만간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걱정되는 선수는 피르미누다"고 밝혔다.

이어 캐러거는 "피르미누는 원래 주요 득점원은 아니었다. 그 역할은 살라와 마네가 맡고 있었다. 하지만 두 선수가 득점하지 못할 때는 피르미누가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야 한다. 또한 지난 시즌보다 피르미누의 전방 압박 빈도가 줄었다. 확실히 폼이 저하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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